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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10일 오전 방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오후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한·중 FTA 협상 개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강동원 기자>

Q>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뤄집니까?

A> 네,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오전 방한한 원자바오 총리와 오후 4시 부터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원자바오 총리의 방한은 한중 수교 15년과 한중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 주룽지 총리 이후 중국 총리로서는 7년 만입니다.

회담에서는 북핵문제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중국의 경제개방 가속화 의지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북핵문제와 동북아 다자안보 협력관계에 대한 문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5일 한중FTA를 조기에 체결하길 바란다고 밝혀 한미 FTA 타결 이후 한중 FTA 협상의 조속한 개시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미 한중 양국간에는 FTA 체결을 위한 산.관.학 공동연구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본격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하자는 입장이며 큰 틀에서는 한중FTA를 체결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2003년 양국 합참간에 논의됐던 군사 핫라인 설치 문제 역시 합의될 것으로 보이며, 해양경찰 간의 해상 수색.구조 협력도 합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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