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다음 달 22일부터 국가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보건 당국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백신과 함께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다음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독감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집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백신을 한번 맞아 2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는 22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 접종을 하게 됩니다.
65세 이상 성인은 10월 15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같은 시기 접종을 시작하는 코로나19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형민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과장
"동시 접종을 하는 경우, 그리고 각각의 백신을 따로따로 접종하는 경우 백신 접종의 예방효과라든지 이상반응과 관련된 안전성 부분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가능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는 오접종을 예방하기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접종기관에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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