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에 올해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추도식이 한국인 노동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기리는 방향으로 개최되도록 일본 측과 협의했지만, '추도사의 강제성 표현' 등 핵심 쟁점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강제동원된 한국인 노동자를 위한 추도식을 매년 열기로 했으며, 올해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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