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속도의 혁명
- 시속 300km의 속도로 한국 사회에 '반나절 생활권'을 열어준 고속철도
-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일상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고속철도의 의의
- 고속철도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교통수단이 된 발전사 재조명
2. 철도의 재건과 문화
- 1899년부터 시작한 철도의 역사, 일제강점기 수탈의 통로로 쓰였던 시기
-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초토화 된 철도, 휴전 후 국가 재건의 최우선 과제
- 태백선과 정선선 개통하며 연탄 혁명으로 이어져 산업화에 이바지
- 무궁화호, 새마을호, 대통령 전용 열차 등 다양한 열차들의 등장
- 경로잔치, 신혼열차 등 단순한 교통을 넘어 삶의 무대로서 국민들과 함께한 철도
3. 고속도로 등장과 철도의 위기
-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철도의 물류·여객 주도권의 역할 축소
- 한때 사양 산업으로 밀려난 철도가 다시 교통수단의 중심으로 돌아오게 된 배경
- 늘어난 자동차와 고속도로 교통체증 등의 문제로 논의된 교통수단 대책
- 일반철도, 고속도로, 고속철도 세 가지 방안 중 경제성, 안정성, 수송량을 고려해 고속철도를 선택
4. D-day 2004.3.30. 고속철도 추진과 도전
- 서울~부산 411km, 시속 300km 달성을 목표로 한 경부고속철도 사업 시작
- 고속철도 공사를 시작하며 1992.6.30. 경부고속철도 기공식 시작
- 당시, 고속철도 기술보유국인 프랑스와 기술 이전 조건으로 계약 체결
- 그러나 고속철도 원천 기술인 설계 기술이 아닌 제작 기술만 연수해주던 프랑스
- 프랑스에 연수를 간 한국 기술 전문가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기술 정보들
- 2004.3.30. KTX 개통식을 하며 세계 다섯 번째, 아시아 두 번째 고속철 운행국됨
- 서울~부산 2시간 40분 시대가 열리며 항공과 도로의 판도가 재편
- '당일치기 출장'과 지역 간 문화·의료 접근성이 가능해지며 사회가 달라짐
5. D+6년 2010.3.2. 한국형 고속철도의 탄생
- 프랑스의 원천 기술이 아닌 '한국만의 고속철도'를 꿈꾸던 우리나라
- 정부의 G7 프로젝트로 한국형 고속열차 개발에 착수
- 2004년 말, G7 프로젝트로 만든 HSR-350X 열차가 시운전으로 352.4km/h를 돌파
- 'KTX-산천'으로 상업 운행 시작하며 세계 4번째 고속철도 기술보유국이 됨
6. 한국형 고속철도, KTX-산천의 특장점
- 기존 KTX와 'KTX-산천'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화'된 기관실
- IT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으로 기술 전수를 해준 프랑스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보임
-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시인성을 높여 정비에도 효율적인 디지털화 기관실
- 중련 구조로 역과 역 사이가 가깝고 중복 노선이 있는 한국의 특성에 맞게 설계
- 경량·유선형 설계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국산 기술의 상징
- 33년차 류기윤 기장의 운행을 동행하며 확인하는 정시성과 무사고 안전 운행을 위한 철저한 노력들
7. 지역을 하나로 잇는 고속철도
- 하루 24만 명 승객이 오가고 국토 절반 이상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한 고속철도
- 8년째 KTX 정기권으로 천안아산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례자 경태훈
- 고속철도로 수도권과 지방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며 새로운 삶의 형태 소개
- 실제로 천안아산역은 고속철도를 개통하며 도심 개발해 지방 소멸 대응의 성공 모델
- 역 주변 유동인구 활성화, 지역 불균형 해소 등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는 고속철도
8.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고속철도
- 2021년 KTX-이음 출시되며, 우즈베키스탄으로 2천 7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형 고속철도 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
- 세계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기술력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고속철도.
- 광복 80년, 빠른 속도로 성장한 한국형 고속철도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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