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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농산물 물가 1.2%↓···축산물·가공식품 할인 지속

KTV 대한뉴스 7 화~토요일 07시 00분

농산물 물가 1.2%↓···축산물·가공식품 할인 지속

등록일 : 2025.10.03 07:56

김경호 앵커>
성수품 공급 확대의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자 물가가 소폭 떨어졌습니다.
반면 가격 강세가 여전한 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중심으로 정부가 할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국가데이터처 조사 결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가운데 농축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올랐습니다.
4.4%를 기록한 8월보다 상승률이 소폭 줄어든 겁니다.
앞서 성수품 공급을 늘린 영향으로 전반적인 성수품 물가는 안정적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농산물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떨어졌습니다.
공급량이 늘어난 채소류 물가가 지난해보다 10% 넘게 하락한 영향입니다.
다만 일부 품목은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축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올랐고, 가공식품은 4.2%, 쌀은 15.9% 상승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물가 부담 완화에 집중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성만 / 농림축산식품부 수급안정지원단 서기관
"주로 소비되는 품목들에 대해서 작황 관리와 수급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서 김장철까지도 안정적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현재 축산물은 평시 대비 1.3배 이상 늘려 시장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이후에도 한우와 한돈 등 국산 축산물 할인 행사를 이어갑니다.
가공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할당관세 품목을 27개까지 늘리고, 식품업계와 협력한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쌀은 정부양곡 5만5천 톤을 산지유통업체에 공급을 마친 상태로, 최근 유통업체 할인을 통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추석 먹거리 안전관리도 강화합니다.
명절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구매가 많은 성수식품 판매업체 9천여 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00여 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상모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관리총괄과 사무관
"(성수식품 제조·판매 등) 업체 9천400여 곳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점검을 했고요.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6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회수, 폐기 등을 조치했고..."

식약처는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느는 건강식품의 온라인 광고 300여 건도 살폈습니다.
그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등의 부당광고를 40여 건 적발해,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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