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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시장, 맘다니 당선···"새 시대 열겠다"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뉴욕시장, 맘다니 당선···"새 시대 열겠다"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1.06 17:42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 뉴욕시장, 맘다니 당선···"새 시대 열겠다"
미국 뉴욕의 새로운 시장으로 조란 맘다니가 당선됐습니다.
첫 남아시아계이자 무슬림 시장으로서, 그는 뉴욕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현지시각 5일,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발표하며 능력 있고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래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와 공공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생활비 위기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조란 맘다니 /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
"어젯밤 우리는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의 시장 당선인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내년 1월 1일,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는 날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뉴욕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공식 대화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맘다니 당선인은 뉴욕 시민들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미, 셧다운 여파로 주요 공항 항공편 10% 감축
계속해서 미국 정부 관련 소식입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사상 최장기간인 36일째 이어지면서 교통부가 주요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10%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전역에 걸쳐 공항은 모두 비상인데요.
현지 상황, 전해드립니다.
현지시각 5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셧다운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40개 주요 공항의 항공편 운항 규모를 10%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셧다운 사태가 길어지며 만3천 명에 달하는 관제사와 5만여 명의 보안요원이 무급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전국 공항 운영이 한계에 다다르며 항공편 지연 등 혼잡한 상황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녹취> 션 더피 / 미국 교통부 장관
"정부는 항공사들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40개 공항의 운항을 10% 감축해 관제 인력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브라이언 베드퍼드 / 미 연방항공청(FAA) 청장
"관제 인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운항 일정을 10% 줄이기로 했습니다. 인력 상황에 따라 향후 특정 지역에서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뉴욕과 워싱턴 D.C, 시카고와 LA 등 미국 내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 약 1,800편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3. 찰스 3세, 2025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여
다음 소식입니다.
찰스 3세 국왕이 올해의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을 수여했습니다.
인공지능 혁신을 이끈 과학자 총 7명에게 돌아갔는데요.
엔비디아 젠슨 황 CEO를 비롯해 세계적 연구자들이 포함됐습니다.
런던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2025년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을 맡은 찰스 3세 국왕은 AI 연구자 7명에게 상을 수여했는데요.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공학 성과를 기리는 국제상으로, 올해는 머신러닝 기술과 사물 인식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등이 인정됐습니다.

녹취> 페이페이 리 / 2025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상자
"찰스 3세 국왕은 정말 따뜻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그 사회적 영향에 대해서도 놀라울 만큼 깊이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녹취> 젠슨 황 / 2025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수상자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우리는 현대 인공지능 산업을 만들어왔고, 오늘 이 자리는 그 여정을 축하하는 순간입니다."

이날, 찰스 3세 국왕은 직접 상을 전달하고, 수상자들과 과학의 미래에 관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찰스 3세 국왕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보이며 공학의 힘이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영국, '불타는 타르통' 전통 축제 열려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독특한 전통 축제가 열렸습니다.
불타는 타르통 퍼레이드로 불리는 수백 년 전통 축제인데요.
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만 명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영국 남서부 데번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불타는 타르통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불붙은 타르통을 어깨에 지고 인파 사이를 행진하는 전통 행사인데요.
오직 주민만이 직접 통을 들 수 있으며, 어린이는 낮에, 성인은 밤에 점점 더 큰 통을 들고 행진합니다.
세대를 이어 전해져 내려온 행사인 만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일곱 살 때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녹취> 조쉬 제임스 존슨 / 배럴 굴리기 참가자
"일곱 살 때부터 배럴 굴리기에 참여했어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는 매년 행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아빠, 엄마, 형제들, 이모들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전통이에요."

녹취> 루이스 스노 / 배럴 굴리기 참가자
"우리 가족은 대대로 배럴 굴리기를 해왔어요.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삼촌, 사촌, 제 아이들까지 모두 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죠. 아마 다음 세대에도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요?"

이 마을은 원래 인구 8천 명 규모의 작은 마을인데요.
이날은 전국에서 2만 명이 모여들며 이 전통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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