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20만 명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천563만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만8천 명 늘어나며,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20만 명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 가입자 수가 20만1천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와 50대 등에서도 증가세가 나타났습니다.
반면 29세 이하와 40대에서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상시가입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제조업은 9개월, 건설업은 31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노동부는 두 업종 모두 감소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37로 집계됐습니다.
0.40을 기록했던 지난해 2월보다 낮은 것은 물론, 0.36을 기록한 2009년 2월 이후 역대 2월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구인은 12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천 명 줄었습니다.
신규구직도 감소했습니다.
노동부는 설 연휴 영향으로 기업의 구인인원과 구직자 모두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천경기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저희가 자료를 확인해 보니까 2월 중에 설 명절이 있어서 휴무일수가 3일 증가했는데 통상 휴무일 중에는 사업장에서 구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그 영향이 구인인원 감소에 영향을 크게 준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영향으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3만 명 줄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480억으로 지난해 2월보다 11.6% 감소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박청규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