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운반의 배차와 운행 경로를 사람이 직접 정하던 물류 현장에 이제는 인공지능이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관련 기술을 물류신기술로 지정했는데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주문이 들어오자 인공지능이 각 차량의 위치와 배송 조건을 한눈에 분석합니다.
어느 차량을 투입할지, 어떤 순서로 이동할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순식간에 설계합니다.
갑작스러운 교통 정체나 날씨 변화가 발생하면 경로는 다시 조정됩니다.
AI가 상황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운행 계획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강귀선 / 위밋모빌리티 CEO
"오늘 물량이 1천 개라고 예를 들면, 이걸 차에 어떻게 공평하게 배분해서 나갈 것인가 교통량을 따져서 어떻게 차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쓸 것인가, 기사님들마다의 휴게시간을 보장한다든지 이런 걸 다 고려해서..."
기존에는 이 모든 과정을 사람이 직접 판단해야 했습니다.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배차 효율이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물류 배차·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로 지정했습니다.
날씨와 교통 상황, 유류비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최적의 배차와 경로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기술을 도입하면 투입차량이 약 15% 줄어들고, 차량별 이동거리도 약 18%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강귀선 / 위밋모빌리티 CEO
"기존 물류비가 월 7천만 원씩 나왔는데 저희 솔류션을 도입하고, 월 2~3천만 원 정도로 줄어든 사례도 있고요."
한편, 물류신기술 제도는 신규성과 경제성,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정부가 우수한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지정된 기술에는 홍보와 기술개발자금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영상제공: 위밋모빌리티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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