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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국 최대 도서박람회 '북콘' K-팝 문학 행사 열기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30분

미국 최대 도서박람회 '북콘' K-팝 문학 행사 열기

등록일 : 2026.05.09 12:56

최은지 앵커>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K-팝이 미국 최대 도서 박람회에서 다시 한번 관심을 끌었습니다.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 K 팝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연중기획으로 마련한 'K 컬처, 세계를 향해'.
오늘은 K-팝 관련 미국 작가와 독자들이 만난 행사 현장을 김선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선우 국민기자>
(장소: 자비츠센터 / 미국 뉴욕)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비츠센터 앞.
코로나로 중단됐다 7년 만에 다시 열린 미국 최대 규모인 독자 중심의 도서 박람회 '북콘' 현장입니다.
미국 주요 출판사가 참여하고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된 작품을 쓴 유명 작가들도 함께한 이번 박람회.
K-팝을 소재로 한 수필부터 소설, 청소년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출판시장에서도 뜨거운 K-팝 인기를 실감 나게 합니다.

인터뷰> 제이콥 / 북스토어 직원
"K-팝 관련 도서가 점점 더 흔해지고 있고, 책이라는 형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어요."

K- 팝을 소재로 소설을 쓴 작가의 팬 사인회에는 많은 현지인이 몰렸는데요.

인터뷰> 미야 / 미국 뉴욕
"K-팝과 드라마를 좋아해서 사인도 받고 책도 읽어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인터뷰> 에이미 / 미국 펜실베이니아
"'사악한 여우'도 한국 문화를 정말 잘 녹여냈어요. 읽으면서 한국 문화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문학으로 만나는 K-팝〉이라는 주제로 K-팝 관련 작가들과 함께 독자들도 모인 행사.

현장음>
"권지애, 릴라 리, 캣 조! 사랑해요, 북콘!"

발언에 나선 작가 캣 조!
K팝과 책 팬덤과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K팝 매력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캣 조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K-팝에 입문한다는 건 단 하나의 것이 아니에요. 그것은 하나의 세계 전체이고, 있기에 정말 아름다워요."

이어 등장한 재미교포인 권지애 작가.
H.O.T.부터 BTS에 이르는 K-팝의 역사를 수필집으로 엮어내 미국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적 이민 온 작가 릴라 리, 고등학교 때 아시안 문화 클럽을 만든 릴라 리는 K-팝에 대한 열정이 소설 작품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릴라 리 / 베스트셀러 작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관련 주제를 다룬 책도 더 많아질 거예요."

대만계 미국인으로 K-팝 문학의 확산에 기여한 유명 북 인플루언서 티파니도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인터뷰> 티파니 / 북 인플루언서
"책 자체가 독자들이 자신을 발견했다고 느낄 때 큰 기쁨을 주잖아요. K-팝과 K-미디어 전반도 마찬가지예요."

특별한 관객도 있었는데요.
K-팝 아이돌과의 로맨스를 그린 소설 『XOXO』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가 액시 오가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액시 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분위기가 좋았고 작가들도 너무 좋아서 책을 다 읽고 싶어졌어요."

이어진 독자와 작가의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

현장음>
"본인의 경험과 다르다고 느껴지면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불행히도 그런 실망의 순간들이 생기다 보니 어깨에 짊어진 책임감이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자리를 함께한 미국 현지인들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릴리 / 뉴욕
"이렇게 커뮤니티를 직접 보는 게 너무 좋았어요."

인터뷰> 알렉산드라 /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들의 가볍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K-팝 팬덤 문화와의 연결이 정말 좋았어요."

1시간 30분에 걸친 K-팝 관련 행사.
이틀간 2만5천 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번 미국 도서박람회에서 다시 한번 한류 열풍을 느끼게 했습니다.

김선우 국민기자
"K-팝이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면서 무대 위의 K-팝이 아닌 책 속에 담긴 K-팝을 이야기한 뜻깊은 자리! 이제 듣는 한류를 넘어 읽고 쓰는 한류로 새롭게 진화하는 모습에서 K-컬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 나게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국민리포트 김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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