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군지역 고용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특·광역시 구지역은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와 고용률이 모두 줄었습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2026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군지역 고용률은 69.4%.
전년보다 0.2%p 오르며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취업자도 213만 명으로 2만6천 명 늘었습니다.
경북 울릉군이 84.3%로 가장 높았고, 전남 신안군 80.4%, 경남 하동군 78.1%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인구감소지역 관련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특·광역시 구지역의 고용 상황은 부진했습니다.
취업자는 1천156만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5천 명 줄었습니다.
고용률도 0.2%p 하락한 58.6%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 등의 고용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녹취> 김락현 / 국가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
"제조업과 건설업은 고용동향에서도 저희가 공표했던 바와 같이 지금 20개월 이상 취업자 수가 계속 감소하는 부분이라서 그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업종에 남성 종사자가 많은 만큼, 구지역 남성 취업자는 6만2천 명 줄어든 반면 여성 취업자는 3만7천 명 늘었습니다.
시지역은 취업자가 1천427만1천 명으로 9만 6천 명 늘었지만, 고용률은 62.5%로 0.1%p 하락했습니다.
경기 이천시의 고용률은 68.2%.
반도체 업황 호조에 2022년(68.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반면 서울 관악구는 실업률 5.6%로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대학가와 고시촌 등이 있어 청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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