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와 통영 등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합니다.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중동전쟁으로 커지고 있는 에너지와 공급망 불안에도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비상경제본부 희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장소: 20일,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와 통영 등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합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피해 복구와 함께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포함한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 부총리는 그동안의 비상대응 조치를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부터 적용되는 9차 석유 최고가격은 최근 국제유가와 민생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고, 21일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요소수와 주사기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조치는 두 달 더 연장하고, 보관 기준은 기존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의 150% 초과에서 200% 초과로 완화합니다.
녹취> 구윤철 경제부총리 / 비상경제본부 희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중국의 수출쿼터 배정으로 요소수 수입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보관량 등 매점매석 판단 기준은 완화하여 적용하겠습니다."
구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외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수출 증가율은 1분기 38.4%에서 6월 70.7%까지 높아졌고, 7월에도 62.8%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KDI는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무디스는 3.5%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주요 품목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독점적 플랫폼의 불공정거래와 담합, 소비자 기만행위 등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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