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와 의견 수렴에 본격 착수합니다.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수주 지원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유경 기자>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과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외경제 전략이 본격화됩니다.
대외경제장관회의
(장소: 27일, 정부서울청사)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CPTPP 가입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와 의견 수렴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입을 서두르기보다는 경제적 효과와 산업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익과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장 개방 수준이 높은 만큼 농·어업계의 우려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에 따라 국내 보완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국익과 민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살펴 가입 추진 여부를 판단하고, 이 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중앙아시아와의 경제 협력에도 속도를 냅니다.
다음 달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을 비롯해 미래산업, 교통·물류, 인재 양성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에 우리나라의 기술과 금융, 정책 경험을 결합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과 수주를 늘리겠다는 겁니다.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도 한 단계 끌어올립니다.
정부는 오는 9월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KOAFEC 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아프리카 5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를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수주 지원 강화를 위해 수주 지역과 분야를 다각화하고 정책금융과 고위급 수주 외교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금융 지원을 통해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해 해외수주 실적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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