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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통령 순방단' 정보 유출···정부 "원인 파악 중"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대통령 순방단' 정보 유출···정부 "원인 파악 중"

등록일 : 2026.11.03 17:48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습니다.
정부는 유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여권 재발급 등 후속 피해 방지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6월 유럽 순방.
벨기에와 이탈리아, 프랑스를 8박 10일간 방문했습니다.
당시 순방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인원의 개인정보가 한 사이트에 노출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청와대와 정부 주요인사, 출입기자 등 모두 16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국문, 영문 이름과 소속, 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와 발급·만료일 등입니다.
정보가 노출된 사이트는 파일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는지 유료로 검사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정보가 담긴 파일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에 파일이 올라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도 해킹이 아닌 유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유료 회원은 사이트에 게시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데, 다만, 추가 유포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출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권 재발급 등 후속 피해 방지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사전에 해당 유출 사실을 확인한 즉시 관계기관에 수사와 조사를 요청하였으며, 현재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조 하에 유출 경위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임 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 보안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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