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국무총리 후보가 오는 9일 지명될 예정입니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도 사의를 표명해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한명숙 국무총리가 오는 7일 물러나면 새 총리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8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9일 후임 총리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인터넷매체와의 기자 회견에서 차기 내각이 행정형, 실무형으로 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후임 총리가 정치인이 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새 총리 후보로는 전윤철 감사원장과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 운영구상 등을 고려해 오는 9일 지명후 후임 총리의 국회 인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달말 교체됩니다.
윤승용 홍보수석은 지난 2월초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개헌문제가 가닥이 잡히는 대로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새 비서실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무특보와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등 3-4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윤승용 홍보수석은 개헌 발의 시점이 이 달 말이 될 지, 다음 달 초가 될 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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