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이틀째, 각국은 의장국인 중국이 회람한 합의문 초안을 토대로 본격적인 조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모두 적극적인 타결 의지를 보이고 있어 회담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각 국은 수석대표회의를 갖고, 합의문 초안을 토대로 본격적인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수석대표 회의에 앞서 우리측의 천영우 대표는 초안이 협의의 기초로서 괜찮다고 보고 있으며9.19공동성명보다 조금 진일보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수석대표회의 후 오찬형식으로 북한과 미국이 개별접촉을 가진 가운데 북한의 김계관 부상은 일정 부분에서 의견 일치도 봤고, 대치점도 있지만 타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도 합의문 초안을 두고 북한과 의견교환을 했다며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번 합의문 초안에서 5개 워킹그룹 구성을 제안했고, 이 가운데는 북일관계 정상화 내용도 있어납치문제로 심기가 불편한 일본의 이해도 어느정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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