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 정부의 목표와 내각에 대한 당부를 밝혔습니다.
강석민 기자>
Q> 한명숙 국무총리가 내년도 정부 목표를 밝혔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한명숙 총리는 내년 정부 목표를 우선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민생을 꼼꼼하게 챙기는 일과 국민통합,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도록 노력하자고 내각에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예산처 등 관계부처는 상반기 예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내년도에는 그동안 계획한 재정의 조기집행계획을 제대로 추진해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Q>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의결 됐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A> 이르면 2008년 하반기부터 미국의 골드만삭스처럼 증권은 물론 선물과 자산운용관리 등 자본시장과 관계된 금융업을 모두 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가 국내에도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의결돼 내년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금융업종간에 겸영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지금과 달리 업계의 판도가 크게 변할 것으로 보이며, 금융투자상품도 훨씬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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