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는 방과후 학교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대학들은 좋은 학생 뽑기 경쟁이 아닌 좋은 학생 만들기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올 한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보고하는 2006 방과후 학교 성과 보고회.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의 교육제도는 공교육을 살리는 목표로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방과후 학교와 관련해 교사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방과후 학교는 입시를 위한 보충교육이 아니지만, 사교육을 학교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깥에서 사교육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학교 안에서 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공교육의 성공전략 중 중요한 부분으로 대학교육을 꼽았습니다.
대학이 입시제도를 공교육이 중심이 되도록 유지해야 하며 좋은 학생 선출경쟁보다는 좋은학생 만들기 경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과보고대회에는 독일, 호주, 중국, 멕시코 등 10여개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방과후학교 활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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