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5일 밤 특별기편으로 호주 캔버라에 도착해, 2박3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한국 국가 원수로서는 지난 1999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7년 만입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5일 밤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 도착해,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6일 오전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투자,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호주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첫번째 광물자원 공급국인 호주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 확보와 LNG선 수주, 방산물자 수출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호주정부와 FTA추진을 위한 민간공동연구도 개시하는 데 합의할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호주 국빈방문은 전통적 우방국인 호주와의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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