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가 서해 바다를 지키는 해군 2함대 사령부를 찾아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한명숙 총리와 국방.여성부 장관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 사령부를 찾았습니다.
한 총리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서해교전 전적비를 참배하고 서해 교전 당시 북한 경비정의 공격으로 침몰한 참수리 357호를 둘러봤습니다.
한 총리는 교전의 흔적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희생 장병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일선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지만 2002년 서해교전 이후 총리가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7월에도 총리공관에서 서해교전 희생자 유족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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