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노조와 부두운영회사, 부산해양수산청 등 부산항의 노.사.정이 부산항 노무인력 상시고용화에 공식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부산항 개항 이후 130년 만에 항운노조가 독점해온 항만노무인력 공급체제가 상시고용체제로 바뀌게 됐습니다.
부산항 노사정 3자는 지난 11일, 부산해수청에서 부산항 노무인력 상시고용화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합의서는 상용화 대상과 임금, 퇴직금 지급 기준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돼 부산항의 항만노무인력 공급 방식을 부두운영회사가 직접 고용하는 상시고용체제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오는 17일 개최되는 항운노조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합의서가 인준되면 부산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상시고용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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