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은평 뉴타운, 파주 운정지구의 아파트 분양권 불법거래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분양권 불법거래 조사와 감시를 서울 강남 등 재건축 예정지역으로 전면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남문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은 11월1일 불교방송에 출연해 이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파주 운정 지구 외에 강남 지역은 물론 재건축 예정지역과 판교 신도시 등 분양권 불법거래가 염려되는 지역에 대해 전면적으로 감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이번 세무조사가 2건 이상 분양권을 불법거래한 사람들만 골라서 우선적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밝혀, 분양권을 1회 이상 불법거래한 것으로 드러난 655명 전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세무조사를 벌일 것임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