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5%보다는 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내년 경제성장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밝힌 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경제성장률이 금년보다는 내년이 못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우리나라 실제 성장률이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잠재성장력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방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