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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핵우산 제공 구체화` 합의
북한의 핵 실험에 따른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양국은 19일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핵 실험에 대비해 연합 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미국의 핵우산 제공 방침을 재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버웰 벨 연합사령관은 미국의 핵우산 제공 방안을 구현해나가는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상희 합참의장과 피터 페이스 미국 합참의장 등 한·미 양국군 대표들은 우리 시간으로 19일 워싱턴에서 제28차 MCM, 즉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 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매년 핵우산 제공문제를 논의해 왔으나 전략지침을 하달해 구체적인 핵우산 제공 방안 마련에 착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양국은 북한의 추가적 핵실험이나 군사 도발에 대비해 긴밀한 정보 공유와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방위력 증강을 위해 연합사령관은 ‘작전 계획 5027’을 수정 보완하거나 별도의 ‘연합사 핵위협 대비태세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한·미 양국은 전시 작전통제전환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미국측은 2009년 이양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21일 열릴 한미 국방 장관 간의 연례안보정책회의에서도 시기를 결정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한미군사위원회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참여 확대와 미사일방어체제 참여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