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4.3% 정도로 예상되고 북한 핵실험에 의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3분기 경제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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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개발연구원이 전망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4.3%로 당초 정부 전망치인 4.6%보다 다소 낮은 수칩니다.
이같은 전망에는 세계 경제성장세 둔화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 경제성장을 가로막았던 건설투자의 경우 내년에 2.3%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비투자의 경우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7% 내외의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근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GDP와 GDI, 즉 국내총생산과 국내총소득 간의 격차가 줄어들어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DI는 특히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금융시장 등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은 옳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