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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명숙 총리 “북핵, 가장 큰 책임은 북한에”

KTV 국정와이드

한명숙 총리 “북핵, 가장 큰 책임은 북한에”

등록일 : 2006.10.12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두고 정부의 포용정책 책임론과 미국 책임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가장 큰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원인 분석을 두고 대북 포용정책의 실패라는 일각의 주장과 미국 부시 정권이 북한에 강경일변도의 태도를 취했기 때문이라는 미국 책임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답변에 나선 한명숙 총리는 핵실험 사태를 둘러싼 책임 논란과 관련해 가장 큰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 정부는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13일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17일 러시아 총리와의 회담을 추진하는 등 주변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앞으로의 대북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북한은 압박과 제재를 가한다고 나올 나라가 아니라며, 유엔의 조치는 당연히 함께 해야 하지만 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 결의안이 나오면 그것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지만, 당장 이 곳에서 나오면 기업들의 손해가 크고, 한번 중단된 사업을 다시 시작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대북 지원 규모가 과다했던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가 북한에 지원한 쌀은 245만 톤으로, 같은 기간 미국이 지원한 205만 톤과 비교해도 결코 과다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