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약국이 대국민 비상진료 체제에 돌입합니다. 환자가 발생했을 땐 국번 없이 1339번을 누르면 됩니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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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나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많고, 차량 이동도 많아지는 추석 연휴.
그만큼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지만 갑자기 몸이 아플 때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가 쉽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추석 비상 진료망을 가동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430여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약국도 각 지역별로 당번약국을 정해 운영합니다.
문을 연 응급 의료기관과 약국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환자의 응급처치 요령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꼭 응급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감기나 배탈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질환은 연휴 전에 상비약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지혜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