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산산`이 17일 밤 시속 38㎞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태풍 `산산`은 풍속이 초속 25~32m에 이르는 `바람 2급` 태풍이어서 무엇보다 강풍 피해가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소방방재청 전화연결해서 피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Q> 태풍 산산으로 인해 강풍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강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상황, 우선 전해주시죠?
A>
- 울산시 남구 달동, 행인 간판 머리 맞아 동강병원 이송 치료 중
- 포항시 중앙동, 주택 지붕 한 곳 날아가 주민 3명 대피
- 울산시, 가로수 103본 절단되거나 넘어져
신호등 한 개소 파손 및 통신주 한 개 전도
- 경북 포항시, 강풍으로 날아간 간판에 의해 고압전선 단선, 1000여 가구 정전
- 포항시 2007 가구 정전
-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 250가구 정전 복구 완료
- 포항시 두호동, 담장 30M 붕괴 차량 8대 파손
Q2> 아직까지 태풍 ‘산산’의 영향을 완전하게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피해를 줄이기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전해주시죠.
A> 불가피한 외출시 건물의 간판이나 위험시설물 주변 걷거나 접근하지 말 것
해안가 인근 주민, 해안가·방조제 등에 접근하지 말 것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태풍 정보 수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