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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무현 대통령, 유럽 순방 세일즈·안보외교 모두 성공

출발! 국정투데이

노무현 대통령, 유럽 순방 세일즈·안보외교 모두 성공

등록일 : 2006.09.18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유럽 3개국을 국빈방문한 후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 세일즈와 안보 분야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그리스와 루마니아, 핀란드를 국빈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세일즈 외교와 안보 외교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첫 순방지인 그리스에서는 세계 1위의 해운강국 그리스와 조선·해운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상대국 항만 시설 사용시 내국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해운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두 번째 순방지인 루마니아에서는 원자력 세일즈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한-루마니아 원전협력 약정은 루마니아 정부가 추진중인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핀란드 국빈방문에서는 IT세일즈 외교가 빛났습니다.

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유럽의 IT강국 핀란드와 IT·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에 참석한 EU와 폴란드, 독일, 슬로바키아, 프랑스 정상과도 잇따라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와의 IT기술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ASEM에 아시아 조정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해 다자외교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개막식 대표연설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은 동북아에도 유럽의 안보협력기구와 같은 다자안보체제가 필요하다는 구상을 밝히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공동성명도 이끌어냈습니다.

또 정상회의 기간 중 중국, 독일 등 각국 정상들과 만나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동북공정과 관련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구 반바퀴를 돈 긴 여정!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순방과 ASEM정상회의 참석은 IT와 조선, 원전 등 한국의 선진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외교적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