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지난 7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택순 경찰청장과 김창순 여성가족부차관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단체장과 관련 NGO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10번째로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개소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 경찰병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설립되고 있는 원스톱지원센터는 성폭력 피해자의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시의 성폭력피해자 지원프로그램과 홍콩의 관계부처 합동 지원서비스를 비롯해 필리핀에서 NGO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성폭력피해센터 등 외국사례보다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앞으로 3개 지방에도 추가로 센터설치가 완료돼, 피해자를 위한 전국적인 사회 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