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문화부 전ㆍ현직 공무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위 사실이 포착된 것처럼 보도하는 데 대해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화부는 7일 `협조 바랍니다`라는 대언론 요청서에서 `확정되지 않는 사실을 보도하는 것은 정부 및 공무원 개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위배하는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취재 및 보도 시에 조사과정의 `사실`에 입각해 개인과 기관의 명예훼손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