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5일 밤 그리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번째 순방국인 루마니아로 향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5일 오후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 그리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정치.경제.문화 분야 등에서의 협력과 한반도와 그리스 주변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과 카라만리스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간 무역역조를 해결하기 위한 구매사절단 파견 등 양국간 교역 투자를 확대시키고, 해운·물류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