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4기 전국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긴장과 갈등을 넘어선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일궈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전국의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하고 있는 가장 큰 일은 정부혁신과 균형발전이라며, 행정도시 사업도 전체 균형발전 차원에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행정도시 사업으로 행정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있어서도 새로운 삶의 방식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자치단체장들의 요구사항인 분권과 관련해 재정적 측면을 예로 들며, 국가재정 중 지방이 쓰는 비율이 57%에서 59%로 2%포인트 늘어났다고 예시하고,지방 자주재정 비율 또한 6.5% 포인트가 늘어 지역 사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행정권한 또한 2002년 242건에서 지난해까지 816건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등 성과가 컸다며 행정자치부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 조정될 많은 문제를 뒷받침 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