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는 3천톤급 최신예 경비함 태평양 7호가 오는 28일 취역식과 함께 독도경비 등 동해안 해상치안 임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배치되는 태평양 7호는 348억원을 들여 한진중공업에서 2005년 3월 착공, 최근 인수한 것으로 길이 111m, 폭 15m, 최대 항속거리 1만5천㎞, 최대 22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최신예 경비구난함입니다.
특히 독도경비와 구난 등을 위한 헬기 이착륙 갑판과 격납고가 설치돼 해·공 입체작전이 가능하고 악천후에서도 귀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설비와 만5천톤급 선박 예인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