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일부 언론사 간부들과 간담회에서 보수언론은 권력화를 넘어 아예 정권교체 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노 대통령이 지난 13일 경향과 서울, 한겨레, 한국일보 등 4개 신문사 논설위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언론은 시민사회의 영역으로 돌아가야 하며 언론이 정치권력화하는 수준까지 가면, 언론과 정권이 함께 침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홍보수석실은 노 대통령의 비공개 오찬 발언록을 당초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이 불확실한 전언을 확인도 하지않고 내용을 왜곡 편집한 상태로 무책임하게 보도했다며 주요 발언록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