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는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할 정도로 요즘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표시내용은 믿을 수 있는지, 안전한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올리브유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먹거리와 건강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유에 대한 수요도 증가돼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표시내용은 믿을 수 있는지, 안전한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올리브유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했습니다.
올리브유는 지중해 연안의 유렵과 아프리카 등에서 재배되고 있는 올리브나무의 열매로 만든 기름인데 국내에는 완제품을 직수입해 판매하거나 원유를 수입해 재처리과정을 거쳐 만든 것이 있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올리브유 11개사 21개 제품에 대해 시험한 결과, 품질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는 산가는 압착올리브유가 0.3~1.6, 혼합올리브유는 0.1~0.6, 올리브박포마스유도 0.3으로 전 제품 모두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지가 얼마 동안 신선함을 보존할 수 있는가 알아보기 위해 산화안정성을 측정한 결과, 압착올리브유가 평균 41.8±8.0시간, 혼합올리브유는 30.3±7.2시간, 올리브박포마스유는 32.8±0.6시간으로 나타나 압착올리브유의 산화안정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은 용도에 알맞게 올리브유를 선택할 것과, 올리브유가 햇빛이나 공기에 노출되면 맛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마개를 닫아 서늘하고 그늘진 장소에 보관하도록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