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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서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5일 동안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도서관인들의 축제인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조직위원회가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아시아에서는 도쿄와 베이징, 방콕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것입니다.

세계 150여 개 국에서 5천여 명의 도서관장과 문헌정보학자, 도서관인들이 모인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개막식에는 대회 명예위원장인 권양숙 여사도 참석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도서관이 지닌 가치를 평가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도서관: 지식정보사회의 역동적 엔진’을 주제로 200여개의 학술 발표회와 분과별 회의가 진행됩니다.

또 각국 도서관의 정보화 현황을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와 참가자들이 국립 중앙도서관 등 국내 주요 도서관을 둘러보며 각국 도서관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도서관의 정보화와 도서관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21세기 핵심 지식기반이 될 우리나라 도서관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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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서울세계도서관정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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