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 국방장관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와 관련해 `목표연도가 합의되면 환수가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2년 전부터 당해연도까지 3년간 사전준비 및 평가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16일 오전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 등과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전시작통권 이양은 이양에 따른 안보의 취약성을 제거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 정보전력 등 각종 능력의 지속적 보장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작년 10월 한미 국방장관이 전시 작통권 이양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뒤 당국자들이 올 10월까지 로드맵을 작성해 양국 국방장관에게 보고하기로 협정을 맺었다`며 `현재 초안이 순조롭게 작성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