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10호 태풍 `우쿵`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 해역에 발생한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적조 경보가 내려진 뒤 남해군 해역에는 적조가 확산돼 18일 오전 현재 남해군 서면 염해리 해역에서 미조면 미조리 미조등대 해역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으며 앵강만 해역에는 적조가 띠를 형성한 채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북상으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조량이 떨어지고 수온도 24~25도 정도로 낮아져 적조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