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19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평창군 수해지역을 찾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재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일대 수해지역을 노대통령이 찾았습니다.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들과 군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200명의 이재민들이 대피해있는 학교 체육관에도 들러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하면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자원봉사자와 긴급구조대원들과도 잇따라 만나 여러분의 도움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김진선 강원지사로부터 주민들의 집단 이주에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