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어고 모집단위를 2008학년도부터 거주지 시ㆍ도로 제한하기로 한 당초 방침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전국외고협의회의 지역제한 2년 유예 건의에 대해 답변한 내용이 `유예 검토`로 해석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적용시기 유예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당초 방침대로 2008학년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입 전형 방법을 바꾸려면 10개월전에 공고하면 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외고를 준비하는 일부 지역의 과열된 학부모와 학생들을 감안해 유예기간을 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