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로 우리나라의 강원도 평창과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러시아의 소치 등 3개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IOC가 배포한 도시별 평점은 잘츠부르크가 8.3점으로 예상대로 가장 높았고 평창은 8.1점, 소치 7.1점 순이었습니다.
IOC는 내년 2-3월 경 후보 도시들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벌인 뒤 2007년 7월7일 과테말라 총회에서 2014년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IOC 집행위는 후보도시 선정 과정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방안과 기술적인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