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전면 시행됩니다.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도입된 제도입니다.
지난달 30일 고위공무원단제 관련 법규가 확정되면서 언론은 일제히 고위공무원단 출범소식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31일 “고위공무원단제 투명성 전제돼야” 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고위공무원단제가 도입되면서 능력에 따라 보수가 차별화하고 외부인사가 충원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제도 도입에 따른 우려도 함께 실었는데요, 고위공무원단의 인재 풀이 뒤죽박죽되고, 또 하나의 정치집단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외부인사 영입을 둘러싼 정치권의 개입과 줄서기, 편가르기의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언론은 새로운 제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전하고 있습니다.
고위공무원단 제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기 위해서 중앙인사위원회 고위공무원지원단 정하경 단장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