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인 6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를 준비하고 정보 취약계층이 지식정보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 발대식 현장을 살펴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회지수는 세계 1위. DOI, 즉 디지털 기회지수는 인프라 보급과 기회제공, 인터넷 이용률 등 3가지 요소의 활용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보통신의 발전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정보문화의 향상을 위해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출범을 알렸습니다.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은 앞으로 개인이 가진 정보화 역량을 정보 소외계층과 공유하는 나눔의 IT운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강사 지원단과 내고향 IT 봉사단, 어르신 IT 봉사단 등 이미 활동하고 있는 7개 분야 4,500명의 봉사단이 체계화돼 통합 운영됩니다.
또한 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IT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탤런트 오지호씨와 박은혜씨가 홍보대사로 임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정보 이용을 강조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