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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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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대신 '산티아고 순례길' 도전
앵커>
요즘에 젊은 예비부부 사이에서 결혼식을 간소하고 색다르게 치르는 새로운 결혼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장장 900㎞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걷는 걸로 결혼식을 대신하고, 그 여정을 책으로 발간한 30대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허서원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맑은 바람과 함께 나뭇잎이 부드럽게 흩날립니다.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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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된 '공유 민박집', 외국인 호감
앵커>
각 나라마다 현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이른바 '공유 민박집'이 인기입니다.
그런데, 숙박요금이 저렴한 이 공유 민박집에서 유명 작가의 수준높은 작품까지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예술의 향기와 함께 색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공유 민박집을, 이정우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굴곡진 노송의 고고한 자태가 벽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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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 이야기 'DMZ 1584' 첫 공연
앵커>지난해 8월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북한의 지뢰 도발, 다들 기억하시죠. 당시 작전 중에 우리 장병 2명이 부상을 입어서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이 사건을 다룬 연극이 파주시 문산에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순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여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북한 지뢰 도발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작전을 펼쳤던 우리 장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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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문화가 산책
앵커>한 주간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여행 떠나기 딱 좋은 계절이죠. 가을 여행주간 소식부터 10월 문화가 있는 날, 그리고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유니버셜 발레단의 내한공연 소식까지, 원희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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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깊은 마포나루서 "새우젓 사려~“
앵커> 조선시대에 전국 각지의 물품을 사고파는 한강의 대표적인 나루터가 바로 마포나루 였는데요. 수상교통의 요지였던 이 마포나루터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려,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억과 향수가 가득한 마포나루 축제 현장으로, 양혜원 국민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조선 전기부터 수상교통의 요지였던 마포나루, 서해를 오가는 어선은 물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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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미래 상용차 기술…한자리에 모였다
앵커> 승용차에 이어서 버스와 트럭 같은 상용차도, 전기차는 물론 알아서 길을 찾아가는 자율 주행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상용차의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독일 현지에서, 공주희 국민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사내용] 넓은 전시장를 가득 메운 미래의 상용차들이 첨단 기술을 자랑합니다.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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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린이공원…어른들 쉼터로 전락
앵커>도심 곳곳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인공인 어린이가 없는 곳들이 많은데요. 시설 관리가 허술한 데다, 실상은 어른들의 쉼터가 돼버렸기 때문입니다. 박희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영등포구의 한 어린이 공원입니다. 공원의 주인인 어린이 대신 어른들의 차지입니다. 술을 마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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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공영자전거 많아…개선책 없나?
앵커>요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하는 분들 참 많으시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지자체들이 공영자전거를 마련해 놓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런데 고장 난 것들이 많아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니,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근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창원시내 한 무인 공영자전거 대여소, 시민들이 자전거를 아무 때나 빌려 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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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집 시 39편…그림으로 탄생
앵커>올해는 청록집 발간 70주년이자 박두진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명의 시인이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발간한 청록집의 주옥같은 시들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고동준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봄기운이 움트는 자연을 노래한 목월 선생의 삼월, 57자의 주옥같은 시심이 화폭에 담겨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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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 바퀴…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앵커>전기 자동차나 자전거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서 행복한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세계 바퀴의 날' 포럼이 열렸습니다. 특히 일반버스 2대 크기인 바이모달트램과 전기 자전거가 전시돼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