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은 행동에 많은 불편과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들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류재훈 씨.
청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류씨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입니다.
게임 개발자이기도 한 류씨의 손놀림은 능숙하기만 합니다.
류재훈 / 시작장애인 게임개발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게임이 더욱 많이 개발돼서 대한민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즐거운 게임을 통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또 다른 게임입니다.
국악 게임 ‘지음’으로 청각과 촉각을 최대한 활용해 즐기는 리듬 액션 프로그램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이런 게임들은 소셜벤처기업에서 만든 겁니다,
김용태 대표 / 게임개발업체
"시각장애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들이 사용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돼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누온이 개발한 시각장애인 게임은 5가집니다.
게임을 내려 받은 사람도 2천여 명에 이릅니다.
게임을 개발한 소셜벤처기업은 장애인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 공로로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등을 받았습니다.
김용태 대표 / 게임개발업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그들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각 장애인은 미등록자를 포함해 29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행동 제약이 많은 시각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사는 사회로 그 의미가 큽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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