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K-뷰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업계가 2년 전 개발한 '쿠션 화장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해외 브랜드에까지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데요.
세계 뷰티 업계에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반가운 소식, 장인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쿠션 화장품’, 화장품 업계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펀지처럼 찍어 바르는 새로운 방식으로 번거롭지 않게 수정 화장을 할 수 있고 파우더 용기에 담겨있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점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매장에서 ‘쿠션 화장품’을 사는 여성을 어디서든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지 / 경기도 수원시
"손 안씻어도 되고 빨리빨리 수정화장하기 좋으니까 그게 제일 좋아서…"
인터뷰> 박보영 매니저 / 화장품 판매장
"요새 대세예요. 훨씬 더 지속감이라든가 커버력이 있는 제품이라서 외국인이나 한국인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쿠션 화장품’의 매력은 외국 여성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정이범 / 중국 유학생
"쿠션화장품들이 BB크림이나 CC크림 쓰는 거보다 손 안 닿아서 더 깨끗한 느낌 듭니다. 그리고 모양이 작아서 들고다니기 편해요. 커버도 잘 돼있어서 좋습니다. "
인기 해외 유명 연예인 패리스힐튼도 ‘쿠션화장품’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외 유명 화장품 업계에서는 한국의 ‘쿠션 화장품’ 기술을 브랜드에 도입했습니다.
해외 화장품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인 ‘쿠션 화장품’만 모두 7개,
국내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해외시장 판매량도 지난해 배 이상 부쩍 늘어나면서 이른바 '베스트셀링 화장품'으로 급성장했습니다.
K-뷰티 열풍이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최은주 사무국장 / 화장품전문가협회
"기능적으로나 어떤 편리성에서 제가 보기에 가장 진화된 제품으로 피부에 대한 미용적인 부분을 커버도 해주고 효과도 나타내주고 또 사용 편리성이 높다보니까…"
전 세계적으로 ‘쿠션 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대한민국.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 화장품 업계에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장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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