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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 세계 학생 참여 '모의UN' 눈길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전 세계 학생 참여 '모의UN' 눈길

등록일 : 2017.06.07

모의 유엔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자기 나라의 유엔 외교관 역할을 맡아 국제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것인데요.
실제 유엔 총회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김유진 청소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모의UN' 총회입니다.
UN 대사를 맡은 각 나라의 중고등학생들이 국제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실제 UN 총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토론은 UN 총회를 비롯해 경제사회 이사회, 아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등 모두 8개 위원회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한유진 사무총장 / 모의UN 코리아
“참가자들끼리 서로 교류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나누면서 지금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 가지 중요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이번 행사 공식 명칭은 '모의UN 코리아',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정장을 입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자신 있게 의견을 내고, 다른 나라의 대표들을 설득하기도 합니다.
목표하는 방향이 같은 국가들이 서로 협력해 해결책을 찾고, 함께 결의안을 작성하는 모습이 실제 UN과 똑같다 보니 열기가 뜨겁습니다.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는 의장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로버트 프로너 의장 / 모의UN 인권이사회
“열띤 토론과 대화가 진행되는 협력적인 분위기가 보기 좋았습니다 세계 각지의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모의 UN은 국제적 지식을 얻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교류의 장입니다.
인터뷰> 이종민 / 한국외국인학교 11학년
“국가들끼리 토론을 해서 결과를 내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서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연 / 서울국제학교 10학년
“다양한 의견과 사람을 만나는 것을 보면 정말 이런 사람들이 다음 세대에 대단한 사람들이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고 어떻게 하면 나중에 제가 사회인이 되면 사회에 어떻게 더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모의UN에서는 처음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워크숍과 미국 대학 설명회,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예일 무도회'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제 문제를 치열하게 토론하며 해결 방법을 찾는 모습이 실제 UN 회의 현장을 보는 듯합니다.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우리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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