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1천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됐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늘(19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천25명으로 이틀째 1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은 7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6천236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6천173명, 해외 유입이 63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해외 유입만 12명 늘어 모두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1.9%로,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6%입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22.5%로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56.6%로 집계됐습니다.
내일(20일)은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38만 회분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이로써 누적 1억 5백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18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됐습니다.
전국에서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백신접종 완료자끼리만 모일 수 있는데 미접종자는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은 백신을 안 맞아도 방역패스 예외가 인정됩니다.
다중이용시설도 운영시간이 제한됩니다.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 2그룹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PC방 등 3그룹은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청소년 입시관련 학원은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행사와 집회 인원도 접종 구분 없이 4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접종완료자와 음성확인자로만 구성되면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종교시설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참석하려면 기존에는 수용인원의 50%까지 가능했지만, 이제는 30%, 최대 299명으로 규모가 줄었습니다.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18세 이하나 완치자, 불가피한 접종불가자 등 예외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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