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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동네병원서 코로나19 검사·치료

KTV 뉴스중심

오늘부터 동네병원서 코로나19 검사·치료

등록일 : 2022.02.03

김경호 앵커>
오늘부터 동네병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가 이뤄집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새로운 의료대응 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부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체계가 시작됐습니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391곳과 정부에서 호흡기 진료기관으로 지정한 동네 병·의원 181곳이 운영을 시작했고요.
참여 병원은 시설과 장비 확충 등 준비작업을 거쳐 이달 셋째 주까지 모두 1천4곳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지정 동네병원에서 증상을 진찰받고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면 PCR검사가 시행되는데 검사비는 무료이고, 진찰료는 의원 기준 5천 원입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PCR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가능합니다.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관리자 감독 아래 자가검사도구로 신속항원검사를 해야 합니다.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 모두 양성이 나왔다면 먹는 치료제가 처방되고 해당 환자는 재택치료에 들어갑니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환자 상태 모니터링 횟수는 고위험군의 경우 기존 3회에서 2회로, 일반 환자는 하루 2번에서 1회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 확진자 현황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이틀째 하루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2천773명입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5천 명, 6천5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 사망은 2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전반적으로 중환자 수가 적어 의료체계 여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과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5~16%대로 낮은 수준이고요,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율도 델타 변이 유행보다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6일, 이번 주 일요일에 종료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 전문가와 각 부처,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중대본 회의를 거쳐 내일(4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설 연휴 인구 이동으로 다음 주 확진자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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