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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3년간 전폭 지원 교육여건 개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의대 3년간 전폭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록일 : 2024.03.22 20:10

김경호 기자>
앞서 늘어난 의대 정원의 82%는 비수도권에 배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50인 미만인 이른바 미니 의대들은 정원이 두 배 이상 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급격한 정원 증가로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
정부는 의대 신입생이 본과에 진학하기 전 3년 동안 교육 여건 개선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대학에는 필요한 지원책을 담은 교육 여건 개선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앞으로 얼마나 많은 교원, 시설, 설비, 기자재가 확충돼야 하는지에 대해 대학마다 입장이 다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대학별 수요 조사가 이뤄지면 국립대 의대부터 올해 안으로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립대 의대는 자금 현황을 먼저 파악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은 늘고 있습니다.
21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의 47.6%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학생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당부하면서 대학에는 이들이 복귀 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이 수업 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집단으로 유급될 수 있습니다.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에게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교수 없이 병원은 물론 학사 운영도 이뤄질 수 없다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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